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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hotboat
subject       形役
생명파 시인 신석초의 시 '바라춤'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
'' 비밀한 뱀이 꿈어리는 형역의 끝없는 갈림길이여''
.
요즈음 같은 세상에 뱀은 굳이 비밀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하겠다.
특히 나같은 경우 뱀은 아주 괴상한 빛을 띄고
이틀을 주기로 난리를 피고 있다. 지금도.
불교 용어인 형역은 이미 나에겐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 되었다.
.
그렇게 공부에만 정진했던 고3, 재수시절에도
그 형역의 영역은 넘지 못했으니 말이다.
.
그런면에서 지금 생활은 내 자신이
그 형역의 노예인 셈이다.
괴상한 빛의 뱀이 마구 또아리를 튼 채로.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4 22:09)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0 04:39)

[2003/06/1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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