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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승훈
subject       소심해 소심해 소심해..
내 피부는 성분이 소심이다

내 피는 성분이 쪽팔리는 경험들이다.

내 모든 그 외 장기는 성분이 열등감이다.

이 세가지가 융화되었다.

고로 나는 지금 살고 있다. 기가막힌 조화군.

아 젠장 나머지는 모르니 소심한 성격만 고쳤으면

소원이 없것다. 제발 고치고 싶다. 아직도 모르것는가?

피부가 있어 피가 새지 않고 피가 있으매 장기가 움직인다.

소심이 그 핵심에 있는 것이다.

고치고 싶다, 솔직한 내 지금 심정이다. 고치고 싶다.

진정 고치고 싶다. 그러나 되지를 않는다. 소심한 성격

조금이라도 긁는 일이 있으면 대가리속은 혼돈의 세계가 된다.

이런 내가 싫다. xx 내 모습이 싫다. xxx 내 모습이 싫다.

xxx 내가 싫다. xx못하는 내 자신이 싫다. 확고한 xx가

없는 내 자신이 싫다. 결연한 xx가 없는 내 자신이 싫다.

보이는 xx가 없는 내 자신이 싫다. 일년 xx 내 자신이

싫다. 결국엔 소심한 내 자신이 너무도 싫다....

아참, 또 하나 확고한 xx이라는 것이 없는 내 자신이 싫다.

도대체 나에게 있는것이 몬지. 있는것은 없다. 있되

나는 그것을 있다고 인정치 않는다. 나에게 그것은 박탈감을

안겨다주는 선물에 불과하리라.

나에겐 있는것이 없다. 새삼 당연한거 한번 할일없어

글로 옮겨본다.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23 23:45)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0 04:37)

[2003/03/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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