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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승훈
subject		한심하지 않은가.

세상엔 훌륭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철저하게 자기 소신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남의 말을 절대적으로 분별해서 들을줄 아는 사람.

학문을 즐기면서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

등등 대단하고도 훌륭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난 아직 충격을 한참 덜 받았다.

충격을 더 받아 봐야 정신을 차릴것 같다.

그리고 비굴함도 더더욱 많이 느껴봐야 한다.

그래야 쥐꼬리만큼이라도 승부욕이 생기지 않겠는가.

근데 주위 상황이 그게 아니니 답답할뿐..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23 23:46)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0 04:37)

[2003/03/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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