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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승훈
subject       아찔한 감동
그제던가
꿈에 할아버지께서 나오셨다. -_ㅜ
내가 7살때 돌아가신 할아버지.
허나 신기한것은 할아버지
존안을 지금까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남아있는 어릴적의 '각인'중에서 할아버지와
관련된 일들은 거의 다 각인되어 남아있다는 것이
그 사실의 이유가 될 듯하다.
꼬마였을때 할아버지께서 나주시려고
지팡이 과자를 사서 들고 오시던 그 순간.
암이 걸리셔서 돌아가시기  몇일전에 한밤중
내가 찾아갔을때 내 손을 지긋이 잡으시며
마주치시던 그 눈길. 평생 잊을수 없다.
암으로 인해 엄청나게 불었던 그 배까지도.
그리고는 그렇게 돌아가시고 지금 22살
그렇게 보고 싶었건만 15년동안 꿈에서조차
한번도 나타나지 않으셨던 할아버지께서
드디어 꿈에 나타나신 것이다. -_ㅜ
진정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꿈에서 친구와 같이 차를 타고 어디를 가다
어느 장소에 나혼자 갑자기 내려 어느 장소로
가서는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절하면서 펑펑 울엇던것 같다.
그리고는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이런저런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말씀을 여기
다 기억해서 적을수가 없다. 모두 기억이 안난다.
그러나 할아버지 말씀의 주요 요지는
'공부해라 승훈아' 이거였던 것은 확실히
기억한다. -_-
혼이나 비슷한 등등 이런거 밎지는 않지만
이 꿈만은 진정 순수하게 이유없이 믿어버리고 싶은
순간이다.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0 04:38)

[2003/05/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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