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슬퍼염. -_ㅠ
왜 맨날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슬퍼염 -_ㅠ
일년 365일 술만 퍼마시고 싶어염 -_ㅠ
왜 내 글은 항상 자기경멸조인지 슬퍼염 -_ㅠ
왜 난 항상 내 본마음을 말하면 태클만 당하는지 슬퍼염 -_ㅠ
아직도 현실에 눈을 뜨지 못하는 내 자신이 슬퍼염 -_ㅠ
안되는줄 알면서 되는 걸로 믿으려 하는 내 자신이 슬퍼염 -_ㅠ
이해도 못하면서 니체전집 헤집고 사는 내 자신이 슬퍼염 -_ㅠ
자유정신에 '자'자도 실천못하는 내 자신이 슬퍼염 -_ㅠ
백화점에만 가면 열부터 받는 내 자신이 슬퍼염 -_ㅠ
맨날 아가리만 까는 내 자신이 슬퍼염 -_ㅠ
동물적 본능에만 의지하며 하는 내 자신이 슬퍼염 -_ㅠ
찾는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평생 찾기만 하는 그 무언가를
끝없이 갈망하는 내 자신이 슬퍼염.ㅠ_ㅠ.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23 23:46)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0 04:37) |
[2003/03/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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