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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hotboat
subject       그녀를 봤다.
내 사랑.
9월 4일 목요일 마지막 수업 끝나고 경호랑 같이 나오면서
결국 스치듯 1.5초간 얼굴을 보았다. 역시 이번에도 나만 본 일방적인
것이었다. 내 사랑.
하늘이 원망스럽다. 어찌 이럴수 있는가. 나는 진짜 죽도록 사랑했는데
그녀는 왜 나한테 발톱에 때만큼도 관심을 주질 않는 것인가.
너무 원망스럽다. 전부 다. 내 사랑.

아무리 내가 마음을 접었다 사기를 쳐도 그녀는 너무 이뻤다.
방학동안 살도 많이 뺀거 같았다. 머리에 염색도 했다. 확실히 모든것이
나와는 다른 인생이었다. 내 사랑.

그래 용기없는 날 죽여줘. 행여나 나 죽으면 내 마음 알아줄까.
옆반에 어떤 애 죽엇다고 소식이나 들을까.
그렇지도 않겠지. 내 사랑.

평생 혼자 살랜다. 내사랑.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0 04:39)

[2003/09/0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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