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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hotboat
subject       대화
어머니: 너는 싸가지야
나: 아 엄마, 그래도 내가 남들보다 진짜 착한 자식이지. 안그래??
아버지: 넌 임마 싸가지야 넌 아직도 이 애비 똥구녘 따라올래도 멀었어 임마.
나: 아니. 아빠도 참, 정말 저는 아빠같은 성격 될라고 엄청 노력하는대요 그래도 설마 똥구녘은 가겠죠.;;
아버지: 웃기고 있네. 넌 임마 아직도 멀었어. 넌 어디까지나 싸가지야. 남을 배려할 줄 몰라.
어머니: 넌 솔직히 말해서 남을 배려할 줄을 몰라. 진짜 하나도 몰라.
나: -_ㅜ 진짜요?? 전 진짜 남을 배려하면서 살려고 무진장 애쓰는데요. 아직도 멀은건가요
아버지: 난 진짜 한참 멀었다니까. 사람은 말이야 한살에서 22살까지 살때는 삼분의 일은 결정이 되는 거야.
넌 그런 면에서 바꾸기에는 진짜 엄청난 노력이 수반되야되.
어머니: 야야, 걍 니 아버지처럼 살라고 하지 말고 걍 너처럼 살어. 니 아버지처럼 사느니 걍 너처럼 사는게
백배 나.
아버지: 아니 이사람이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확.
나: 아... 그래도 난 남들 자식보다는 착한 자식이잖아요. 안그래요?
어머니: 그래 그래 우리 아들 착하지 착해 그건 인정해야지.
아버지: 착하긴 뭐가 착해.


* hotboa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0 04:39)

[2003/10/1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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