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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hotboat
subject       친구여
우리는 항상 인정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인정이 무었이었던가?

우리에게 먼저 오는 정은 인정이었으되 우리가 주는 정은 이미 인정이 아니었다. 그것은 우리네 인식속에 이미 예의였다.

우리가 인정을 논할 자격이 있었던가? 형식과 예의는 비루한 것이라 말할 자격이 있었던가?

오는 것부터 기대하고 주면서, 먼저 안오는 것은 욕하나? 아니면 그 이상의 것이 안옴을 욕하는가?

항상 우리는 주기에 앞서 받기를 원했다. 우리는 자격이 없다.

우리는 그저 전공서적 몇글자 끄적이는 것이 전부인, 그것으로 세상을 사는 그런 하찮은 인간들이다.

교만에 잡혀 살지만 그 실오라기 위에서 우리는 가려움을 느껴야만 한다.

[2004/06/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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