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성일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일로 불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개성일로 불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저씨,어떤 사람에게는 성일씨로 불린다.
어떤 사람에게는 애인이며 어떤 사람에게는 친구고 어떤 사람에게는 원수다.
그러나 그 것은 나의 이름일 뿐이지 그 것이 나는 아니다.
나는 어떠한 사람에겐 A타입이며 어떠한 사람에겐 B타입이다.
나는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이며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이다.
Q: 정말 자신이 욕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할수 있는지?
A: YES. 그러한 사람이 나일 수는 있지만 내가 그러한 사람인 것은 불가능.
Q: 그들은 아무도 사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
A: "그러한 사람들"은 "그 들"이 아니다. 그 것은 그들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고로 "그러한 사람"은 누구도 사귀지 못한다 해도 "그들"은 누구와도 사귈 수 있다.
Q: 좀 문제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려고 들면 안될까?
A1: 한 사람의 인격에도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전체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는가-_-? 그 것은 "전체적인"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물음이다.
A2:좀 문제를 전체적인 관념에서 내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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