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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hotboat
subject       신경외과 일기1
흐르고 흘러. 3번째 턴 신경외과 병동 주치의가 되었다.

또-_-.. 레지가 없는 과가 걸려 내가 주치의 잡을 한다. 도대체 왜-_- 레지가 없는 과가 이리 많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풍이 온 환자들과 외상으로 머리가 깨져서 온 인간들. 그리고 척추디스크 환자..

기본적으로 보호자들까지 세트로 매우 이리터블하다... 턴플레인 존나게 많고... 니미...

교수들은 뭐뭐 하라고 말도 안하고 그냥 지할일들만 한다. 그리고 일은 내가 알아서 존나게 찾아서 빵구 안나게..

구멍나면 조낸 욕먹는거다.. ㄴㅁ...

그나마 다행인건 봄이 오면서 대가리 깨진 인간들이 좀 줄었다는거 정도..??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간다.

굿럭. the end

[2013/05/05 01:35]
두치오   X[2013-05-07 18:34]

디스크 존나 서러워. 아픈디 티가 안나서 아무도 배려를 안함 ㅠㅠ
hotboat   X[2013-05-12 00:13]

그렇구나... 한번 더 상대를 생각해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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