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녀옴. 안면도로
11시 반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씻고 짐싸고 서초역으로 가니 1시 20분.
대략 거기서 보림누나, 유현, 예슬 그리고 운전수 형우와 같이 충남으로 출발~
대략 가면서 소녀시대 얘기만 한 듯하고 4시 좀 넘어서 도착한 듯.
가서 팬션 9만원에 좀 넓은 곳 잡은 뒤 근처 안면도 해변가에 가서 사진찍고 바로 장봐서 팬션으로 돌아옴.
와서 저녁먹고 맥주하면서 고스돕치기 시작... 계속 고스돕 치면서 맥주, 소주로 진화... 계속 퍼마시다가
예슬이가 남친이 전화해서 싸움.. 그거 말린다고 보림누나가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건 거의..'
말 끝에 내가 '8,90프로는 진짜 끝내자는 거지' 발언 후 괜히 누나한테 혼남... 본인도 그말이면서 괜히 나한테..-_-
누나가 괜히 말꺼냈다고 자책하며 소주 달리기 시작... 형우 급기야 오바이트.. 본인은 정신력으로 인내함.
갑자기 형우랑 누나랑 시작한 성악,성선 논쟁애서 유현이랑 형우랑 연쇄살인범 문제로 말싸움 배틀시작...
새벽 3시 반부터 아침 7시 반까지... 밤을 못자던 본인 결국 폭발... 할 듯 했으나 옛날을 생각하며 인내..
그냥 차근차근 자라고 다그치고 잠자리로..
다음날 아침은 죽으로 해결하고 집으로 내려옴..
아침에 유민씨한테 2박 3일 일정인데 1박 2일로 됬으니 하룻밤 아침까지만 밤새 있어줄 수 있냐고
문자했다가 일이 겹쳐서 안되는 늬앙스로 답문 옴... 그저 포기하고 집으로 집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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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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